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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동안 열심히 했는데 토익점수가 별로 안 올랐어요...

배진용 2002-04-08 조회 23049

그 동안 리스닝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막상 시험을 보면 만족스럽지 못 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영어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암기과목은 공부를 조금해도 어쨌던 공부한 만큼은 점수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언어는 그렇지 않아요.

내가 6개월을 청취훈련 했다고 6개월 훈련치의 점수가 나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누구나 영어를 정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력향상이 눈에 뚜렷이 보이니까요.

희망을 가지고 계속 꾸준히 훈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는(문법이 아니라 듣고 말하는) 3개월 했다고 3개월치의 점수가 나오거나

1년 했다고 1년 치의 점수가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꾸준히 훈련해서 임계량에 도달하게 되면 어느날 갑자가 들리게 되고 좀 더 나아가

입도 열리게 되는게 언어입니다.


아기가 말을 배우는 과정을 잘 보세요. 엄마, 아빠가 1년 이상 책도 읽어주고 엄마 아빠도

수 천번 말해줘도 아기는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합니다. 1년 동안요.

이때 시험을 보면? 물론 빵점이죠.

하지만 아기 실력은 빵점이 아닙니다.

잠재의식에 많은 말들이 기억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부터인가 아기가 엄마라는 말을 더듬거리며 말합니다.

이때 아기는 엄마라는 말을 들은 횟수는 3천번이라고 합니다.

그제서야 엄마라는 말을 서툴게 하는 것입니다.

그 후 말을 조금씩 익혀가면서 어느 시점이 되면 무서운 속도로 말을 배워갑니다.


회원님은 아직 엄마라는 말을 못 떼고 있는 갓난아기예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렇다고 포기 하시겠어요?

아기는 말을 영영 못 배우고 맙니다.

영어를 꼭 익히겠다고 하면 귀가 뚫리고 입이 열릴 때까지 절대 흔들리지 말고

꿋꿋이 훈련하세요.

반드시 뚫립니다. 반드시 입도 열립니다.


언제요? 첫 돌 때가 될 수도 있고 둘째 돌 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방법과 노력여하에 달려 있겠죠.

하지만 반드시 귀는 반드시 뚫릴 것입니다. 물론 입도 열리고요.

지금 안 하시면 10년 후에도 영어때문에 고생합니다.

우리 부모님 혹은 선배님들의 모습입니다. 혹은 나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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